□ 금강유역환경청은 8. 18일부로 대전시민의 주 상수원인 대청호 추동수역에 올들어 첫 "조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하였다.

   ○ 이는 지난 8. 4. 문의 및 회남수역에 발령된 조류 경보 및 조류 주의보보다 2주 정도 늦게 발령되는 것으로, 지리적으로 오염물질의 유입량이 타 수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에 반해 문의수역은 조류예보 발령기준이 되는 클로로필-a의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발령 당시에 비해 크게 감소하여, 그간 발령되었던 ꡒ조류 경보ꡓ를 해제하였다.

  ○ 이와 같이 클로로필-a와 남조류가 크게 감소한 것은 조류성장의 필수 영양염류인 인의 농도가 그간 조류의 과다번식으로 소모되어 감소(8.2: 0.0425㎎/L, 8.10: 0.026㎎/L)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조류 모니터링 결과 ≫

  ※ 조류예보 발령기준 : 주1회 측정 결과, 2회 연속 2개 항목 동시 초과시 발령

    ∙ 조류 주의보 : 클로로필-a  15㎎/㎥이상, 남조류 500cells/mL이상

    ∙ 조류 경보   : 클로로필-a  25㎎/㎥이상, 남조류 5,000cells/mL이상

    ∙ 조류 대발생 : 클로로필-a 100㎎/㎥이상, 남조류 1,000,000cells/mL이상

  ※ 조류예보 해제기준 : 2회 연속 1개 항목이상 발령기준 미달시 해제

□ 한편, “조류예보” 발령 이후 각 기관에서는 연일 계속해서 황토와 응집제 살포, 조류유입 방지막 설치 및 수중폭기시설을 가동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조류독성에 대한 분석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금강물환경연구소), 대청호 주변 오․폐수배출업체 점검 및 순찰을 강화(금강유역환경청 및 지자체)하고 있다.

□ 아울러,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 11.(금)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대청호 조류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 관계기관별 조류저감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더 이상의 조류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 조류예보제 운영 수역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