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시설노후화, 지리적 여건,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소규모수도시설* 

실무 담당자들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소규모수도시설 운영·관리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12월 14일(수)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 마을상수도(급수인구 100∼2,500명, 1일 공급량 20∼500㎥)와 소규모급수시설(급수인구 100명 미만, 1일 공급량 20㎥미만)을 통칭

이번 가이드북은 금강유역환경청과 금강수도지원센터*, 그리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관내 소규모수도시설(총 2,297개소)에 대해

전수조사 및 기술지원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 인천 붉은수돗물 사태 이후, 사고대응 및 기술지원 등 상수도 서비스 질적 제고를 위해 수자원공사 내 유역별 수도지원센터(총 4개소) 설치·운영 중(‘20.1?)

우선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시설 유형과 수질기준초과 항목별로 구분하여 12개 유형으로 분류 후, 기술지원(현장확인)을 통해

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과 평상시 적정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하여 ‘수질편’과 ‘운영편’으로 구성·제작하였다.

 ‘수질편’은 대표공정별 운영관리 법적 기준, 평시 운영관리 방법 및 수질 이상 시 조치방안 등을 수록하였다.

 ‘운영편’은 취수시설부터 배수시설, 관로 등 소규모수도시설 全 공정 대상의 설비 점검방법, 점검주기 및 소모품 교체방법 등

시설 유지·관리 방안을 사진과 도면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가이드북은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수도시설 담당자 대상으로 오는 12월 14(수) 13시에 개최되는

‘금강유역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의 활용방안 설명을 시작으로 환경부와 소속기관 유역(지방)환경청 및

전국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