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9월 27일(수) 15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 수역의 조류경보 운영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발령 기준(10,000세포/mL)을 2주 연속 미달함에 따른 것이다.

□ 금강유역환경청은 문의 수역 조류감소 원인으로 가을비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 유해남조류 성장에 필요한 일사량 및 수온 저하되어 조류 소강상태 판단되며, 당분간 현상 유지 내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 분석되었다.

※ 문의 수역 표층수온(℃) : (9.14.)27 → (9.18.)28.8 → (9.21.)26.1 → (9.25.)25.5℃

< 대청호 조류 분석 결과 >

※ 조류 분석주기 : 주 1회 이상(‘경계’ 이상 발령 시 주 2회 이상)

□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대청호 문의 수역 조류경보 발령이 ‘관심’ 단계로 하향되었더라도 취?정수장 처리강화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을 기존과 같이 강화 운영하도록 요청하였다.

○ 조류영향이 적은 원수를 공급하기 위한 심층취수 및 고도정수처리(오존, 활성탄 사용) 등 먹는물 안전대책을 기존과 같이 운영하고,

· 원·정수 조류독소(Microcystin-LR)와 냄새성분(Geosmin, 2-MIB) 수질감시(주 1회) 조치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 또한, 녹조유발 오염원 유입 저감을 위해 환경지킴이 상시 감시,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 등 현장순찰 강화하고 경보 발령지역에 녹조 방제장비*를 집중 운영하여 조류경보 발령일수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수륙복합처리기(4기), 수면포기기(41기), 조류차단막(7기), 나노버블(5기), 에코봇(1기) 등

□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기온하강 등으로 조류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취·정수장 처리강화, 녹조 제거활동 등 대책은 관계기관과 함께 기존처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