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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웅습지에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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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김시홍
- 조회수 : 2,187
- 등록일자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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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웅습지에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돌아왔다
◇ 2010년 멸종, 2017년부터 3년간 복원 노력 끝에 현재 3,500여 마리 서식 추정
◇ 국가 추진 첫 번째 양서류 복원 성공사례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두웅습지에 멸종
위기야생생물Ⅱ급인 금개구리 복원에 성공하여 약 3,5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
다.
*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람사르협회에서 지정한 습지로 두웅습지는
?2007.12.20. 람사르 습지로 지정·등록되었음
○ 두웅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금개구리는 2009년까지 습지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나
황소개구리, 가물치 등 상위포식자들이 대규모로 서식함에 따라 두웅습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사라진 금개구리를 두웅습지에 복원하기 위해 금개구
리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 2017년 복원 준비작업을 한 후 인근지역인 당진·태안 등에서 포획한 금개구리를 2018년에
30마리, 2019년에 100마리 두웅습지에 이입하여 먹이공급을 하고, 동시에 습지 내의
황소개구리, 가물치 등 천적을 제거함으로써 외부 위협 없이 번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그 결과 2019년 9월부터 2020년 5월동안 조사된 금개구리 개체수를 근거로 추산한 바에
따르면 현재 3,55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복원된 금개구리 개체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두웅습지와
습지 인근의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천적 제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복원은 정부에서 특정 지역에 양서류를 복원한 첫 번째
사례이며, 2010년 이후 사라졌던 두웅습지의 상징이 다시 돌아왔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금개구리가 두웅습지는 물론 충청권의 다른 습지에서도 개체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금개구리 개요 1부.
2. 두웅습지 내 금개구리 복원 사진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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