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촌 마을은 서기 1000년경 보성오씨가 첫입주 하였으며, 그 후 현재의 삼현 마을에 구례 장씨가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외함․중함․내함․삼현의 4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82가구 29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의 면적은 전48.7㏊, 답39.9㏊, 임야721.6㏊, 총810.2㏊로 전답88.6㏊가 대부분 사과재배를 하고 있고 연간 35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연 혁 - 백제때는 진내군의 영역. 신라, 고려 때는 진례군에 속함 - 1914년 행정구역 개혁시 자금리, 상곡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산안리라 하고 전라북도 금산군 군북면에 편입 - 1963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남으로 편입

350년 전통의 보성오씨 집성촌으로 전통적 농촌으로서 조선 광해군시절 충신 오재남과 이조판서를 지낸 학자 오점이 배출되었음 이후 유교사상을 숭배하여 조상을 섬기고 부모에 효행의 실천을 근본으로 삼는 유가교육의 맥을 계승하는 동안 현재의 교육학, 경영학, 공학박사 등 5명의 학자를 배출하여 박사마을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됨

옛날 마을 내 바위가 우뚝 솟아 있었는데 지나가는 노승이 이를 깨쳐야 마을이 번창한다해서 쪼개보니 그 안에서 오색찬란한 봉황이 활짝 날개짓을 하고 날아갔다 하여 봉암(鳳岩)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