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 화면
- 기관소개
- 청장소개
- 연설문/서한
연설문/서한
- 이규만 금강유역환경청장 신년사
-
- 등록자명 : 안채이
- 조회수 : 2,050
- 등록일자 : 2015.01.02
-
이규만 금강유역환경청장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강 가족 여러분 !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청양(靑羊) 즉, 푸른 양 띠의 해 을미년(乙未年)입니다. 양처럼 원만하면서도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긍정적인 기운이 강한 해라고 합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고 뜻하는 바 모두 성취하시는 멋진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박근혜 정부의 집권 3년차이고 경제혁신 3개혁 계획의 2년차로서 국가혁신과 경제재도약의 변곡점이 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선배 세대들이 희생을 통하여 일으켜 세운 사회 발전 및 번영을 후배 세대들이 “희망의 새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튼튼히 하여 물려 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금강 가족 여러분들도 경제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개혁을 솔선하면서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환경정책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환경가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환경가족이 되기 위해 여러분들께서 심기일전하여 더욱 분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올해에는 화관법․화평법 시행으로 장외영향평가제도 도입, 위해관리계획서 작성의무화, 유독물 관리 등 화학사고 사전예방과 대응체계가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금강청 화학물질관리과가 화학안전관리단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으므로 환경정책과 제도가 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문제들은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리고 본래 환경문제가 아닌 것도 종국에는 환경문제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모든 일은 충분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환경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지역의 자연자원을 국부창출의 핵심요소로 성장시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금강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환경과 경제, 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유역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금강 가족 여러분!
올해는 여러분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고, 행복하게 하며, 희망을 보고 사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250톤의 광석이 채굴되어야 하고 채굴된 다이아몬드도 50% 이상이 부스러기가 되어야 합니다. 내 삶을 원석 또는 돌맹이가 아닌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갖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차로를 따라 가다가 좌절이라는 빨간신호등 앞에 잠시 멈추게 되지만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면 파란불이 들어올 것입니다.
올해는 남을 소중히 여기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해인 수녀의 “종이에 손을 베고” 라는 시를 보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 것 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 본다.”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생각없이 내뱉은 가벼운 말들이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야 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새로운 각오와 소망을 담은 희망찬 신년계획을 설계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고,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이전글
- 나정균 금강유역환경청장 취임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