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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체험하는 금강순례·수련활동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뜬봉샘 표지석
강의 발원지는 하구에서 가장멀리 있고 늘 물이흐르는 곳을 말하는데, 금강하구에서 가장 먼 곳이뜬봉샘이다.

뜬봉샘에는 근세조선 개국조(開國祖) 이성계와 얽힌 설화가 있다.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얻기 위해 전국 명산의 산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으려고 산무산 중턱, 아담한곳에 단을 쌓고 백일기도에 들어갔다. 백일째 되는 날 새벽 단에서 조금 떨어진 골짝에서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떠오르더니 그 무지개를 타고 봉황(鳳凰)새가 하늘로 너울너울 떠가는 것이었다. 봉황이 떠가는 공중에서 빛을 타고 아련히 무슨 소리가 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들어보니 “새나라를 열어라”라는 천지신명의 계시가 귓전을 스친 것이다. 이성계는 정신을 가다듬고 무지개를 타고 봉황이 뜬곳을 가 보았다. 그 곳에는 풀섶으로 덮힌 옹달샘이 있었다.

이성계는 하늘의 계시를 들은 단옆에 상이암을 짓고, 옹달샘 물로 제수를 만들어 천제(天祭)를 모셨다 하며, 옹달샘에서 봉황이 떴다고 해서 샘이름을 뜬봉샘이라고 했다. 이 뜬봉샘이 금강의 발원지로 서해바다 하구까지 397.25km(금강하구둑 기준)를 흐른다.

* 출처: 뜬봉샘앞 안내판

뜬봉샘 오르는 입구 뜸봉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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