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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내용
LPG 차량에서도 미세먼지(PM)가 배출된다는 결과가 처음 나왔으며, 이는 LPG가 친환경 연료라는 주장을 뒤집는 결과임
환경부 다량 배출결과 공시에 따르면, LPG 차량인 1999㏄ 카렌스와 1999㏄ 소나타가 실제 도로주행 조건을 반영한 급가속조건(US06)에서 각각 0.0025g/km, 0.002g/km의 미세먼지를 배출하여 2,359㏄ 그랜져 휘발유 차량(0.0011g/km)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이 나옴
□ 해명내용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무공해차와 달리 경유, 휘발유, LPG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미세먼지가 검출됨
- 따라서 LPG차에 대해서도 제작차의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이며, 미세먼지가 검출되었다고 친환경차가 아니라는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름
* 배출허용기준(미세먼지, g/km) : 휘발유 또는 가스자동차 0.002(CVS-75모드), 0.006(US06모드), 경유자동차 0.0045(NEDC 모드)
그리고,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의 경우에는 실도로조건에서 LPG차가 경유차의 1.1% 수준으로 적게 배출됨
-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는 경유차, 휘발유차보다 LPG차가 더 환경적이라 할 수 있음
또한 모델별로 미세먼지 배출량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한 모델의 값을 근거로 LPG차가 휘발유차보다 두 배 가까이 나온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
- 2016년 국립환경과학원이 휘발유차 24대, LPG차 3대를 CVS-75모드로 조사하여 평균한 값에 따르면, 휘발유차가 0.0007g/km로 LPG차의 0.0002g/km보다 많이 배출됨
기사에서 인용한 자료는 다량 배출결과 공시가 아니라 배출허용기준의 절반 이내인 저공해차 인증현황 자료로서 언급된 차종은 모두 배출허용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
* (US06모드, g/km) 배출허용기준 0.006, 카렌스(LPG) 0.0025, 소나타(LPG)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