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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에서도 놀이터에서도 할 수 없는 것

등록자명

환경부

조회수

3,886

등록일자

2019-11-07

자막

천연 비눗방울 빨대가 있다고요?!

친구들아 모여라 금강가자!

최민성: 안녕하세요 우리는 금강에서 신나는 놀이를 만나볼 최민성,
이주연: 이주연입니다. 키즈카페도 아니고 놀이동산도 아닌데대체 여기서 뭘 하고 놀 수 있을까 의심된다고요? 그런 것보다 더 신나는 놀이가 우리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빨리 가보자고요!
최민성: 같이가!

선생님: 얘들아 안녕~
아이들: 안녕하세요.
선생님: 금강에 왜 왔어요?
최민성: 놀려고요!
선생님: 놀려고요?
이주연: 체험할라고요
선생님: 체험할려구요? 오늘 선생님하고 금강을 체험해야 하는데 우선 비눗방울 먼저 부는 체험을 한 번 해볼까요?
아이들: 네~
선생님: 선생님이 무엇을 가지고 왔게요?
아이들: 비눗방울 액이요~
선생님: 근데 한가지 안 가지고 온게 있어요. 무엇을 안 가지고 왔을까요?
최민성: 빨대같은데요
선생님: 맞았어요. 비눗방울을 불 수 있는 빨대를 안가지고 왔어요. 그럼 자연물빨대를 찾아서 출발해볼까요?
아이들: 네~선생님: 얘들아 자연물 빨대가 어디에 있을까?
최민성: 저 달뿌리풀을 말한 거 아닌가요? 선생님이
선생님: 정답! 수변가에 있는 식물들은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길이 있어요. 그래서 그 줄기를 이용해서 비눗방울을 불면은 비눗방울을 아주 이쁘게 불수 있어요. 비눗방울말고 얘로 불 수 있는게 또 한가지 있어요. 풀필이를 불 수 있어요. 뭘 불 수 있다고요?
아이들: 풀피리!
선생님: 우리 한 번 풀피리 불어볼까. 여기 엄지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바람을 불어 주면 되요 이렇게
이주연: 그러면 여기는 비워놔야돼요?
선생님: 그렇죠! 여기를 비워서 풀잎이 팽팽하게
최민성: 어 ?다!
선생님: 소리 나오는데, 민성이 잘하는데. 주연이 도전!
선생님: 어?
이주연: 어 소리 났다!
선생님: 와 잘 했어! 다시 자연물 빨대를 찾으러 가볼까요?
아이들: 네! 출발!
선생님: 얘들아 갈대는 줄기만 쓸 수 있는게 아니고, 잎사귀로도 비눗방울을 불 수 있어요. 자 선생님처럼 자 한 바퀴 돌려서 묶어주세요.잎 사이끼리 자 이렇게 동그랗게 묶어줬죠. 그럼 이 동그라미로 비눗방울을 불 수 있어요. 우리 한번 비눗방울을 불어볼까요?
아이들: 네~
선생님: 얘들아 비눗방울 여기 보면 거품 나 있지?
아이들: 네~
선생님: 자연에서 거품을 내는 곤충이 있어요
최민성: 거품 곤충
선생님: 거품 곤충? 그러니까 거품을 내는 곤충 이름이 뭘까?
이주연: 거품곤충?
선생님: 거품곤충?
이주연: 그냥 거품 벌레?
최민성: 거품이, 거품이
선생님: 맞았어. 거품벌레! 거품이도 너무 좋다! 거품벌레는 어렸을때 거품을 막 만들어서 그 안에서 자란대요. 근대 왜 그럴까 왜 거품안에서 자랄까?
이주연: 적군을 피하기 위해서
선생님: 맞았어요 천적,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 거품을 만들어서 그 안에 숨어 있는거야. 그럼 거품이 맑고 깨끗할까 아니며는 아니면 천적들이 '어우 저거 뭐야, 아유 더러워' 하는 걸까?
최민성: 이렇게 깨끗해요.
선생님: 깨끗해요?
이주연: 더러워요
선생님: 더러운거 맞아요. 접근하지 못하도록 거품을 더러운 거품을 만들어 내는 애들이에요. 이 세상에서 그렇게 더러운 것들을 치워주는 곤충이 또 있어요.
최민성: 쇠똥구리!
선생님: 어떻게 알았어요? 쇠똥구리로 뭘 치우죠?
최민성: 똥!
선생님: 맞았어요. 똥을 치우는 그런 곤충들도 있어요. 지구상에서 높이 뛰기를 제일 잘하는 곤충?
최민성: 거품벌레!
선생님: 맞았어요. 거품벌레가 높이뛰기 선수래요. 걔는 자기 몸무게의 몇 배를 뛰어넘을까?
최민성: 100배!
선생님: 100배?
이주연: 70배!
선생님: 70배? 인간으로 치면은, 인간이 63빌딩을 뛰어오르는 것 만큼 뛰어 오를 수 있대요. 거품만드는 공충 선수기도 하고, 자 그럼 비눗방울 한 번 불어볼까요?
아이들: 네!
선생님: 자, 누가 더 잘 부나?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분다)
선생님: 우와~ 
선생님: 민성~ 비눗방울 불기 천잰데? 오~
최민성: 다시 잡기! 다시 잡기! 다시잡아서 비눗방울 또 생겼어요!
선생님: 그랬어?
이주연: 잡았다!
선생님: 오~ 주연이도 잡았어! 얘들아 자연물 빨대로 비눗방울 불어보니까 어때?
아이들: 재밌어요! 신기해요!
선생님: 그렇지 너무 신기하지? 비눗방울 액만 있으면, 자연에 나오면 자연물 빨대는 얼마든지 있어요. 꽃으로도 불 수 있는데 지금 꽃이 없어서 아쉬워요. 자연은 이렇게 신기하고 아름다워요. 자 우리 다른 신기하고 아름다운거 찾으러 가볼까?
아이들: 네!
선생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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